대선이 끝났지만,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관망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거래 절벽' 현상을 불러온 각종 규제가 단기간에 풀릴 가능성은 작은 만큼, 한동안 눈치보기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 주 동안 있었던 부동산 소식, 조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 변수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왔던 부동산 시장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? <br /> <br />일단 지금까진 눈에 띄는 변화가 감지되진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.02%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과 수도권 모두 전주와 같은 수준의 약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전체로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25개 자치구 가운데 21곳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는데요, <br /> <br />다만 이른바 강남 3구는 일제히 내림세를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의 재건축 활성화 공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강력한 규제가 시장을 지배하는 만큼 단기간에 집값이 들썩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[임병철 /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 :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매물이 회수되고 일부 지역은 낮췄던 호가를 다시 올리는 분위기지만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얼어붙은 매수 심리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의 임기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부동산 가격은 얼마나 변했을까요? <br /> <br />19대 대선을 앞뒀던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 11일까지 5년 동안,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82.9%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지 규모별로 차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,5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아파트값은 거의 두 배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대단지가 들어서면 교통망이나 학교, 상권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보니 단지가 커질수록 가격 오름폭도 확대됐던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3190450588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